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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FocusOn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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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할 책은 '미움받을 용기'이다.

 

 

미움받을 용기

 

심리학 책들을 읽으면 크게 두 개의 파가 나뉘는 것 같다. '프로이트'파와 '아들러'파. 프로이트는 '원인론'을 펼쳤다. 지금의 문제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들러는 트라우마를 강하게 부정한다.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일 뿐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나는 아들러의 주장에 조금 더 신뢰가 간다. 과거가 어쨌든 현재의 내가 바꾸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못할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내게 조금 더 능력이 있었더라면"

"좀 더 부잣집에서 태어났더라면"

"참고 견디면 언젠가 나아지겠지"

환경을 탓하거나 현실을 외면한다고 되는일은 없다.

 

이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을 '국가론'의 소크라테스와 그 제자들의 대화처럼 대화체로 풀어낸 책이다. 아들러는 인간은 능력이나 환경, 과거의 트라우마와 관계없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눈앞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인간 본연의 질문에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쉽게 답을 알아가게 해 준다.

 

내가 와닿았던 부분들을 따로 정리해 봤다.

- 트라우마를 부정한다.

- 모든 사람은 목적을 가지고 행동한다. : 원인에 의한 결과가 아닌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은 모두 목적이 있는 것이다.

- 변화가 필요하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 내가 가지지 못한 것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몰두해라

- 인간은 가치 있다고 느낄 때 행복해진다

- 항상 베풀며 가치를 느끼자

 

책을 읽으며 내가 살아나가고자 했던 방향과 일치한 해답들이어서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내가 가진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며 나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굳이 이 책이 아니더라도 아들러의 심리학에 관한 책은 추천한다. 오블완! 오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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