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소개할 책은 '돈보다 운을 벌어라'이다.
우선 이 책의 저자인 김승호 작가님은 '돈의 속성'의 김승호 작가님과 다른 분이다.
나는 미신을 어느 정도 잘 믿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주역과 관상은 다른 것에 비해 믿음이 강하다.
이 책은 처음에 엄마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하지만 운이라니.. 운을 벌고 싶다고 벌 수 있는 건가? 다른 책들을 많이 접하면서 터무니없는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읽어보기 시작했다. 완독 후에는 정말로 운이 트이는 것 같은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다.
'돈보다 운을 벌어라'는 주역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좋은 운을 어떻게 해야 나에게로 끌어당길 수 있는지 깨닫게 하는 책이다. 필자는 아인슈타인부터 융까지 우리 시대 최고의 지성인들은 '주역'에 심취했다고 한다. 아인슈타인부터 융까지 파보지 않아서 실제로 그랬는진 모르겠다. 공자가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지도록 읽은 책이 바로 '주역'이라고 한다. 인간 생활의 실천적 지침을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서, 주역을 읽으면 세상이 보이고 사람이 읽힌다고 한다.
책은 4부에 걸쳐서 운을 경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1부: 돈보다 운을 벌어라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고, 어떻게 시간을 쓰고 있는가. 운 좋은 사람이 부지런한 사람을 이긴다고 한다. 결국 우리는 좋은 운을 담는 좋은 그릇이 되어야 한다.
2부: 운은 어디에서 오는가?
바람처럼 들어오고 전기처럼 통하는 것, 좋은 사람을 내 인생에 끌어모으는 법, 무심코 한 행동이 운을 도망가게 만든다.
복권은 운이 들어오는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단, 중독되면 운이 빠져나간다.
운이 새어나가는 곳을 단속하라. 운이 들어오는 입구를 차차 넓혀가다 보면 화산 폭발처럼 행운이 덮쳐온다.
아홉수와 3재, 운이 나쁜 시기를 무사히 건너는 법도 알 수 있다.
3부: 운의 원리
운이란 때가 되면 돌연히 나타나는 것이다. 운의 원리를 알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작은 운을 계속 모아야 한다.
액땜은 분명히 존재한다.
4부: 주역의 원리로 운을 경영하라
사람이 재산이다. 나가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관계를 맺어라. 좋은 운이 모이는 곳이 있다. '상서로움'. 상서로운 곳을 찾아다녀라. 행운을 끌어당기는 성품을 가지자.
가장 나쁜 사람은 '사람을 보지 않는 사람'이다.
부록
부록이 인상 깊었는데 주역의 모든 '괘'를 하나하나 설명한다. 좋은 괘들은 따로 인쇄해서 집에 붙여놓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행동을 조심하고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성품을 갈고닦아야 한다고 느꼈다. 결국 운은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것에 따라 달렸다고 생각했다.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사자성어가 많다. '인과응보', '사필귀정', '자업자득' 등등 결국 내가 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다. 항상 겸손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잘해야겠다. 오블완! 오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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