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기 - 첫째날

일정이 있어서 오후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로 날아갔다

비행기 연착(제주에어 나빠요...)으로 인해 예정시간보다 더 늦게 도착해서 18시쯤 후쿠오카에 도착했다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하카타로 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1. 버스 타고 한 번에 이동 (버스비 정도만 냄)

2. 무료 셔틀버스 타고 근처 지하철 역으로 간 뒤 하카타 역까지 지하철 타고 이동 (지하철비 정도 냄)

3. 택시 타고 한 번에 이동 (20000원 안되게 지불)

우린 짐도 있고 택시비도 얼마 안 나오고 귀찮아서 택시를 타고 한 번에 호텔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택시 내부

택시 내부가 이색적이어서 찍어봤다 ㅋㅋ

드디어 도착한 하카타역!!

하카타역

맑은 하늘과 그림자가 너무 예뻤다 ㅋㅋ

우리가 정한 숙소는 하카타 역 근처에 있는 'Comfort Hotel Hakata'이다

컴포트 호텔 하카타 · 2 Chome-1-1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일본

도쿄 여행 당시 에어비엔비로 가부키쵸 근처에 있는 맨션?을 빌렸었는데 조금 안 좋은 추억이 있었기에 이번엔 호텔로 정하자고 했다 ㅋㅋ

그중에 평점도 좋고 역 바로 앞이라 이동하기도 편할 거 같아서 여기로 정했다.

3박에 27만 원 + 숙박세 1200엔 = 28만 원? 정도 들었다 아직 성수기는 아니라 조금 저렴하게 지불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호텔 자체는 매우 좋았다 위치와 뷰, 실내공간 모두 만족이었다.

호텔 모습

로비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한국말하시는 분도 한분 계신 거 같았다.

하카타역 뷰로 시티뷰의 느낌이 났고 호텔의 전체 공간도 넉넉해서 좋았다 앞으로 숙소는 호텔로만 잡을 거 같다 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츠케멘 맛집을 찾아 하카타역 데이토스에 있는 '멘야 카네토라'라는 맛집으로 이동했다

[후쿠오카] 멘야 카네토라, 츠케멘 맛집!!

이동하는 중 길을 못 찾아서 하카타역에 있는 amu백화점을 지나치다 우리나라 백화점의 지하 1층 같은 풍경을 맞이했고 여러 가지 명란 관련 음식들을 시식할 수 있었다.

일본도 시식 문화가 있는지는 몰랐는데 ㅋㅋㅋ 시식가능하냐고 계속 물어보면서 여러 가지 먹어보고 집에 갈 때 살 선물들을 고르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츠케멘을 다 먹고 근처를 구경했다.

평일이라 그런지 단체로 회식하는 듯한 무리들이 많이 보였다

회사원들

근처에 맥도널드가 보여서 우리는 일본 맥도널드에만 있는 '메이플 버터'파이를 먹으러 가봤다

메이플 버터 파이

확실히 일본은 맛있는 게 많은 것 같다 원래 단걸 많이 안 먹는데 이건 버터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다!!

사진 보고 다시 침 나오는 맛?? ㅋㅋ

메이플 버터파이를 뒤로하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크로와상'으로 유명한 '일 프로노 델 미뇽'을 방문했다

일 포르노 델 미뇽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ＪＲ博多駅構内 １階

하카타역에 들어서자마자 빵냄새가 난다면 무조건 이곳에서 나는 냄새일 것이다 ㅋㅋ

그만큼 줄도 많이 서고 10시 정도의 늦은 시각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서있었다

1번과 2번이(파는 빵의 종류가 다름)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1번만 줄을 서고 2번은 따로 줄을 안 서서 줄 서기 귀찮았던 우린 그냥 2번에서만 구매했다 ㅋㅋ

일 포르노 델 미뇽

여긴 다행히 우리가 먹고 싶었던 아몬드와 명란 크로와상이 있어서 두 가지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집 가는 길에 찍은 하카타역 정각 알리미

하카타역 정각 알림

집 가는 길에 본 하카타역 근처 사거리 풍경

하카타역 사거리

이렇게 하루가 지나갔고 첫날의 행복했던 후쿠오카 여행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