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HOA(House of Alchemy) live 바 (w. HENA BAND)

여자친구와 뉴이어 카운트다운을 하기 위해 재즈바를 찾아갔다.

조금 늦게 예약을 하는 바람에 작년에 갔던 성수의 재즈바는 예약을 하지 못했다..

여러 군데 재즈바들을 찾던 중에 뷰도 괜찮고 뉴이어 카운트다운 공연도 하는 라이브 바를 발견했다.

바로 호아 가로수길이다

 

호아 가로수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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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사실 둘 다 몸이 좋지 않아서 취소할까 생각도 했지만

연례행사느낌으로 슬슬 몸을 움직였다 ㅋㅋ

 

HOA는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의 La casa Hotel의 루프탑에 위치한 바 이다

주차는 바로 옆의 주차장이 있는데 시간 상관없이 발렛비 5,000 원만 내면 주차 가능하다.

 

Lacasa Hotel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오늘의 공연인 HENA BAND의 포스터가 있었다!

 

HENA BAND
각 층 설명

 

엘리베이터 옆엔 각 층설명이 있는데 주차장에 들어가자마자 있는 곳이 West관이다.

East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 야한다.

3층에 내리면 보이는 lacasa East 문구를 따라 오른쪽으로 가다 보면

유리 자동문이 나오는데 거기를 지나

복도 끝에서 우회전하면바로 9층으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유리자동문은 East에서 West로 갈 때는 객실 키카드가 있어야 갈 수 있는데

전화를 걸면 열어주는 듯했다.

 

0123
3층에 내려서 루프탑 까지 가는경로 

 

 

9층에 내리면 HOA라고 되어있고

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ㅋㅋ

 

HOUSE OF ALCHEMY

 

전경이 좋아서 그런가 확실히 넓어 보였다.

자리를 골라야 했는데 창가자리냐 공연석쪽이냐 고민하다가 그냥 공연석쪽으로 앉았다.

(나중엔 이게 매우 큰 실수..)

 

HOA 내부모습

 

몸이 안 좋은 상태라 너무 추워서 루프탑은 구경도 못했고..

창밖은 멀찌감치 구경만 했고..

전경은 좋았지만 사진으로 담지를 못했다... ㅜㅜㅜ

다음엔 루프탑으로 한번 와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우린 배가 고파서 피시 앤 칩스를 주문했고,

우린 몸이 안 좋은 관계로 사이다하나와 물을 마셨다.

 

피쉬앤칩스

 

생선살은 매우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았다. 소스가 조금 매콤한 맛이 있었다.

감자튀김은 슴슴하고 고소한 감자튀김이었다.

둘 다 괜찮은 맛이었다!

 

열한 시가 공연이라 기다리는 동안 연말을 기념해 각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적어서 내라고 종이를 줬다.

 

사연지

 

하지만 내 사연을 공개하고 싶지도 않았기에 그냥 가슴으로만 적어냈다 ㅋㅋ

 

너무 배가 고팠던 걸까.. 피시 앤 칩스를 순식간에 다 먹고 트러플 감자튀김을 주문했다.

 

트러플 감자튀김

 

감자튀김에 도른자같지만...

트러플향과 마늘과 감자튀김의 조합이 매우 맛있었다!

     

열한 시가 되어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을 했다~!!!

 

HENA BAND

 

보컬,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으로 이루어진 밴드였다.

연주하시는 세분 다 너무 멋진 연주를 해주셨고

보컬분도 목소리가 너무 좋으셨다!!

 

달로가자는 노래
Can't Take My Eyes Off You

 

유명한 팝송들을 라이브로 불러주셨다.

여자친구는 이때부터 뒷사람들이 신경 쓰였다고 한다.. ㅋㅋㅋ

 

 휘파람 장인과 드럼을동시에 겸업하시는 드러머가 제일 좋았다 ㅋㅋㅋ

 

휘파람 장인
드럼 솔로
소주한잔

 

열두 시 땡 하고 모두 잔을 채운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 뒤에

새해의 첫곡은 god의 촛불하나였다!! ㅋㅋㅋ

 

랩 장인

 

이 뒤로도 한곡을 더하고 공연은 마무리가 되었다.

사실 재즈바라고 검색했을 때 나왔기 때문에 재즈바의 느낌을 기대했지만

라이브바에 더 가까웠고 나중에 찾아보니 라이브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ㅋㅋㅋ

 

날이 좋을 때 루프탑에서 즐기기 위해 다시 찾을 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재작년엔 재즈바, 작년에는 라이브바,,

올해는 어디로 가서 새해를 맞이해 볼까나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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