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로 떠난 연말 여행 - 낙산사, 켄싱턴 설악비치(2)
속초로 떠난 연말 여행 - 낙산사, 켄싱턴 설악비치
연말에 연차가 남아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처음 방문한 곳은 당연히 밥집이다(?) 속초 맛집 탐방 - 송정희 어머니 순두부, 속초중앙시장(황부자 튀김, 오방 호떡/수수부꾸미, 중앙오랜만에 바람
focus0n.tistory.com
이전 글에 이어 '켄싱턴 설악비치'에 대해 포스팅한다.
네이버 지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map.naver.com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는 고성군에 위치한 리조트이다.
바다 앞에 있어서 전망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숙소의 컨디션은 오래된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방도 크고 너무 깔끔했다.
이런 숙소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은 어떨까??
밖에서 바로 바다와 모래사장이 보이는 뷰였다.
다만 오른쪽에 시선에서 5분의1정도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새로 짓고 있는데 공사 중인 모습이 보이는 호실이었다.
켄싱턴 측에서 공사장이 보이는 곳이라 죄송하다며 조식뷔페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고 해서 너무나 감사했다.
도착해서 짐정리하고 조금 쉬다보니 어두워져 버렸다. 더 늦기 전에 바다 구경을 가자고 밖으로 나갔다.
멋있고 웅장한 소나무길을 지나면 곰들이 우리를 맞이한다.
코너를 돌자마자 보이는데 처음엔 좀 무서웠다. 곰 바로밑에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는 데다가 너무 우리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여러 마리의 곰들이 압도적이었다.
매우 큰 'LOVE'라고 적힌 의자도 있었다.
의자와 붙어있는 가로등의 크기를 보면 의자가 얼마나 큰지 감이 온다.
모래사장에가면 찍어보고 싶던 발자국 샷도 찍을 수 있었다.
겨울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조밀한 발자국들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의 맛이 있었다.
바람이 너무나도 거셀게 불어서 숙소로 들어갔다.
밤에는 이쁘게 장식도 되어있는 켄싱턴 리조트를 볼 수 있었다.
속초시장에서 사 온 닭강정과 오징어순대를 저녁으로 먹고 일찍 잠에 들었다.
켄싱턴 설악비치의 조식뷔페는 무려 '애슐리퀸즈'이다.
아침에 먹는다고 바빴지 사진 찍을 정신은 없었어서 조식사진은 패스.. 강원도의 특식인 순두부가 조식뷔페에도 나왔다. 애슐리퀸즈라 맛있었다. 돈주고도 먹을만한 것 같다.
1박만 묵고 퇴실할 때는 항상 아쉬운 것 같다.
여름에 색다른 기분으로 한번 더 방문해 봐야겠다!
'FOCUS ON > Came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로 떠난 연말 여행 - 낙산사, 켄싱턴 설악비치 (3) | 2025.01.15 |
---|---|
똑딱이와 함께 처음 방문해본 서촌 - SONY DSC-N1 사용기 (4) | 2024.12.30 |
예기치 않게 떠나게 된 우연의 연속, 마곡으로의 출사! (서울식물원, 습지원, 강서역사문화거리) (12) | 2024.10.17 |
유난히 날이 좋았던 부산 (4) | 2024.10.08 |
오사카로 떠난 가족여행, 마지막날! (6) | 2024.09.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