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후운지 오픈런을 하기 위해 움직이던 중
커피 없이 못 살아 사람이기에 전날 밤 카페를 검색을 했었다.
일본의 차(tea) 문화 때문에 드립커피집이 많이 나왔는데 그중에 espresso 맛집을 찾는 게 어려웠다.
그리고 왜 이렇게 늦게 여는지 모르겠다 대부분 10시 11시??
아침 일찍부터 여는 카페(espresso를 전문적으로 하는)중에 괜찮아 보이는 집이 있어서 저장해 두었다.
체인점인데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다는 평이었어서 믿고 출발해 보았다.
사실 가게 외관만 보면 동네 카페 같은 느낌이긴 했는데 같이 파는 food menu는 종류도 많고 맛있어 보였다.
내부는 외관과 다르게 커피전문점의 향기가 솔솔 났고 들어가자마자 나는 커피 향이 정신을 맑게 해주는 느낌이었다 ㅋㅋ
역시나 메뉴는 다양했고 가격은 스타벅스 정도였다.
엔저라서 조금 더 싸게 보이긴 했다.
우리는 얼죽아라 추운 날씨였지만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테를 주문했다.
1층과 2층이 있는 거 같았는데
후운지 대기시간이 코앞이라 잠시만 몸을 녹이고잔 생각에 1층에 앉아있었다.
좌석은 몇 개 없었지만 간단하게 먹고 가기 좋게 세팅되어 있었다.
일본의 여러 카페들을 가보면서 느낀 거지만 슬리브를 주는 곳을 본적이 없다..
환경보호 차원인 건가..
일본은 우유가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라테를 시켜봤는데
에스프레소 맛이 굉장한 편은 아니었지만 우유가 많은 부분을 담당해 줘서
매우 고소하고 맛있는 라테가 완성되었다
반면 아이스아메리카노는 그냥 평범한 느낌(?)
간단하게 여행하다 잠시 쉬고 싶을 때 가면 딱 좋을 것 같은 카페인 segafred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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