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를 가다

휴대폰 카메라가 편의성과 화질, 화각에 있어서 큰 이점이 있는 것을 안다.

알고 있지만, dslr의 매력에 빠져 휴대폰 카메라를 등한시했다 ㅋㅋ

야간, 광각으로 찍을 때는 dslr이 따라오지 못하는 걸 느꼈고,

이번 도쿄여행에서의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포스팅한다.

 

출발하는 날

 

출발하는 날 인천공항 외부의 예약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기다리는데 하늘이 너무 맑아 보였다

이 모습을 담고 싶은데 카메라로는 화각이 도저히 안 나와서 휴대폰으로 담아보았다 ㅜㅜ

 

숙소 테라스에서 본 모습

 

밤에 숙소 테라스에서 내려다본 거리의 모습..

야간에 테라스 밖으로 사진을 찍고 싶은데 카메라를 들고 찍으면 흔들려서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ㅋㅋㅋ

넓은 화각으로 편하게 아이폰으로 촬영했다.

 

시부야 크로싱

 

시부야 크로싱은 워낙 유명해서 사진으로 담고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어느 건물 위에서 찍는 거 아니면 도저히 각이 안 나오겠더라

dslr은 화각이 도저히 안 나와서 아이폰으로 0.5배 광각으로 간신히 복잡함을 담아낼 수 있었다

 

아키하바라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늘진 곳에서 dslr로 찍으면 셔터가 1/30 정도로 잡힌다..

그 정도의 어두움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ㅜㅜ

그래도 아키하바라의 풍경을 담고 싶어서 휴대폰으로 담아놓았다.

 

도쿄 맑은하늘

 

니혼바시 돈카츠 하지메에서 대기하던 중 문득 하늘을 바라봤는데 내가 보는 두 건물이 만날 거 같은 모습을 담으려고 광각인 아이폰을 꺼냈다 ㅋㅋ

 

요망한 고양이

 

야간에 하라주쿠에서 발견한 요망한 고양이 간판이었는데

어두워서 dslr은 계속 흔들리는 바람에 아이폰으로 담아왔다

 

가부키쵸 타워

 

타워 전체의 모습을 담고 싶었는데 광각이 필요했다

아이폰의 광각렌즈 도움을 받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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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야간, 광각 이럴 때는 어쩔 수 없는 옵션인 거 같다.

물론, 좋은 카메라면 그런 걱정을 안 해도 되겠지만..

돈 모아서 좋은 카메라를 구비하면 휴대폰은 저렴한 걸 사도 되겠지?? ㅋㅋ

언젠간 그런 날이 오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