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풀프레임 출사! 부산 '동생말'!!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인 R8과 함께 떠난 첫 출사는 부산에 위치한 '동생말'이다

처음에 동생말이란 곳이 있을 때는 그럼 '형말'도 있는 건가??? 싶었지만 ㅋㅋ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었다

네이버 지도

 

친구들과 드라이브겸 몇 번 가봤는데 부산 살고 있을 때는 몰랐던 곳이라 신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나의 첫 풀프레임 출사인데!!!!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ㅜㅜ

그래도 풀프레임의 위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도 되었다

 

처음 도착하자마자 이 날씨에 가능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첫 장을 찍자마자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다

날씨가 안좋아서 삼각대를 사용했지만 정말 기대이상이고 잘 구입했다고 생각했다.

첫 풀프레임 출사 동생말

 

광안대교에서 나온 보라색 빛이 하늘에 저렇게까지 밝게 찍혀서 나올줄은 몰랐다.

눈으로 봤을때는 연하게만 보였는데 역시 풀프레임은 빛을 받아들이는 게 다른 건가..???

그리고 크롭기기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iso25600 정도의 화질도 크게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는 것 같아서 너무 기뻤다.

 

신나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를 여러 각도에서 담아보았다.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마린시티와 센텀

 

비가 와서 정신도 없고 처음 만져본 기기라 신기해서 그냥 구도만 생각하고 찍어대기 바빴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iso는 낮추고 장노출로 여러 장 찍어볼걸 그랬다 ㅜㅜ

비 오는 날 더 좋은 사진들을 건질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해야겠다

빗줄기를 담기 위해 동생말에서 찍어본 사진을 마지막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한다~!!

 

동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