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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FocusOn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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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이다.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라고 항상 생각한다. 잡생각이 많다고 볼수도 있겠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하느라 혼자 머릿속에서 스필버그 뺨치는 영화 한 편을 뚝딱 만들어낸다. 생각이라는 단어를 계속 생각하다가 생각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생소해지기도 한다. '생각이라는 단어가 원래 이렇게 생겼었나?' 흔히 게슈탈트 붕괴현상이라고 한다. 생각을 그만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봤다.

 

이 책은 여러 논문들을 예제로 생각을 많이하는것이 사실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얘기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예는 두 종류의 자동차 제원을 A그룹과 B그룹에 전달하고 더 좋은 자동차를 맞히게 하는 것이었다. 처음에 동일한 시간을 주고 고를 때는 A그룹과 B그룹 모두 좋은 자동차를 골랐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B그룹에만 더 많은 정보를 주었다. 그랬더니 두 번째 실험에서는 A그룹이 B그룹보다 좋은 자동차를 고른 사람수가 더 많았다.

이 실험에서 나는 눈이 번뜩 뜨였다. 뭘 살때 항상 더 좋은 제품을 사기 위해 여러 가지 비교하면서 사지만 결국 찾으면서 보낸 시간에 비하면 그렇게 값어치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진 않았던 것 같다.

 

시간은 금이라고 한다. 시간으로 돈을 사지 말고, 돈으로 시간을 사자.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 고민하며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더 득이 될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오블완! 오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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