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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FocusOn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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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이 책은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나는 완벽하게 모든 일을 마치려고 하지만 게을러서 정작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주말이면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귀찮다. 귀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살 정도다. 바꾸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뜻대로 잘 풀리지 않고 매번 실패했었다. 이 책을 읽고 마인드를 조금씩 바꿔가는 중이다.

 

미루기를 잘하는 사람이 있다.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결국 디데이가 다가올 때 벼락치기로 일을 처리한다. 미루기는 스트레스를 낳고, 작업의 질은 떨어진다. 결과가 뻔히 보이지만 당장 귀찮기 때문에 미루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게을러 보인다. 하지만 정말 게으른 사람들일까? 오히려 완벽하게 잘하고 싶어서 부담감에 시작을 못하는 사람들이다. 나도 그렇다.

 

저자는 다년간 정신건강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미루는 습관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책을 통해 풀어냈다. 미루기는 게으름, 절제력, 시간 관리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다. 미루기는 완벽주의, 우울, 불안, ADHD, 낮은 자존감, 가면 증후군 등 심리학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심리를 이용해야 이 골칫거리 습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자신이 미루기 대마왕, 벼락치기 장인이라면, 그것을 고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오블완! 오독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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