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오면 명란요리를 한번 먹어봐야 한다. 여러 군데의 명란 맛집을 찾아보다가 제일 괜찮아 보였던 '멘타이요리 하카타 쇼보안'을 가봤다. 멘타이요리 하카타 쇼보안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9F★★★★☆ · 일본 음식점www.google.com하카타역 안의 AMU백화점에 있어서 찾기 쉬웠다. 어느 백화점에나 있는 제일 윗층의 푸드코트들 중에 한 음식점이었다. 아침에 카페투어를 하다가 와서 점심시간즈음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곳인 것 같았다. 앞에 10팀정도 있었는데 한 시간가량 기다렸던 것 같다. 한 가지 팁이라면 대기표 적어 넣고 주변 백화점을 쇼핑하다와도 될 것 같았다. ..
느지막이 일어난 셋째 날. 오늘은 다이묘 거리에 쇼핑을 하러 간다.하카타역에서 나나쿠마선을 타고 텐진미나미에 내렸다. 다이묘거리까지 가기 위해서는 텐진 지하상가를 지나가야 한다. 처음엔 강남 지하상가 같은 모습을 상상했다. 첫 모습을 본 순간 '우와'라는 감탄사가 먼저 튀어나왔다.양쪽으로 들어서있는 매장들이 질서정연해보였고, 조명이 차분하고 우아함을 더해줬다. 지하상가라는 이미지가 너무 많이 달라서 놀라운 경험이었다.다이묘 거리 쇼핑을 하기 전 중고 렌즈들을 보기위해 '타카치호 카메라'를 먼저 방문했다. 타카치호 카메라 텐진점 · 2 Chome-9-101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 카메라 전문점www.google.com생각보다 가게가 작아서 내가 ..
다이묘거리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다리가 피곤하고 쉬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리는 지나가다가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보여서 들어가 봤다. We ARE READY · 일본 〒810-0041 Fukuoka, Chuo Ward, Daimyo, 1 Chome−11−11番15号 小谷ビル 1−A★★★★☆ · 카페www.google.com처음 지나갈 때는 카페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가게 안에 진열장 쪽에 케이크들이 많이 보여서 들어가 보기로 했다.테이블은 5개 정도가 있었다. 베이킹하는 곳도 보여서 믿음직스러웠다.우리는 아이스 라테 하나와 TEA하나를 시켰다. TEA는 홍차라고 했다.대망의 디저트를 소개한다.케이크들이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나는 케이크를 즐겨 먹지 않는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조금 다르다. 피곤해서 반쯤 감..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규카츠를 먹으러 가봤다.함바그를 먹고 난 후에 배가 막 부르지는 않고 규카츠 맛은 보고 싶었다. 규마루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규카츠 교토가츠규'가 나온다. 규카츠 교토가츠규 · 일본 〒810-0041 Fukuoka, Chuo Ward, Daimyo, 2 Chome−1−52 尚文堂 1F★★★★☆ · 일식당 및 일정식집www.google.com가게 들어서기 전부터 메인메뉴에 밥한공기만 추가해서 먹어도 되냐고 번역기에 돌려놓고 입장했다. 직원분은 흔쾌히 '다이죠부'라고 하셨다.가게 내부는 역시나 대부분이 다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이전 도쿄여행에서 먹으려고 시도했었다. 하지만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엄두가 안나 포기했었다. 드디어 맛볼 수 있는 생애 첫 ..
일본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함바그!지난 도쿄여행에서 숯불에 구운 함바그를 개인 화로에 하나씩 놓아주는 음식점을 가려고 계획했었다가 못 갔다.이번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며 미리 찍어놨던 함바그 집이 있었다. 오픈시간이 오후 5시라고 하여 그때까지 다이묘 거리를 서성거리다가 찾아갔다. 그런데 함바그는 점심때만 판다고 하는 것 아닌가?? ㅠㅠ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근처에 함바그 맛집이 없는지 구글지도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한 군데 마음에 드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규마루'이다 규마루 · 일본 〒810-0041 Fukuoka, Chuo Ward, Daimyo, 2 Chome−1−31 赤坂門AIビル 1F★★★★☆ · 서양음식전문점www.google.com사실 대체제의 느낌이..
둘째 날은 일어나자마자 호텔 조식을 먹었다.사진은 못 찍었다.. ㅜㅜ 나쁘지 않게 나왔고 너무 잘 먹어서 배부르게 먹고 출발할 수 있었다오전엔 텐진 다이마루백화점에서 샤넬 쇼핑을 좀 했다. 근처에 게스트 카드로 할인을 해주는 백화점도 있었다. 하지만, 샤넬 액세서리와 가방은 다이마루 백화점에서만 살 수 있어서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구매를 결정했다.미리 봐둔 맛집으로 이동하기 위해 회사원들의 점심시간을 피하기 위해 잠시 근처의 스타벅스로 이동해 일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여름한정 메뉴인 '바나나 브륄레 프라푸치노'를 먹어봤다.일본은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우리나라의 뜨거운 음료를 담아주는 컵에 받을 수 있었다.'바나나 브륄레 프라푸치노'는 아몬드 밀크가 어울릴 것 같아서 우유를 변경해서 먹어봤는데 역시나 바나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