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우리의 계획은 아침에 '구로몬 시장'의 현지인 맛집인 장어덮밥을 먹고 난바로 가 짐을 라커에 보관하자는 것이었다. 캐리어를 끌고 장어덮밥집에 도착하니 보게 된 휴가 문구.. 딱 우리가 방문한 날짜부터 휴가를 간 것이다. 하루만 늦게 가주시지...그래도 구로몬 시장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의 시장은 처음 가봤다.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연 가게는 많이 없었지만 한국 시장처럼 양쪽으로 상점들이 들어서 있는 모습이었다. 현수막과 간판이 더 화려하다는 게 일본 시장의 특징인 것 같았다. 주로 해산물들을 팔고 있었다. 게나 회, 생선구이들을 바로 사 먹을 수 있는 것 같이 보였다.우리는 난바로 이동해 라커에 짐 맡기기부터 돌입했다. 난바역에서 라피트 타는 곳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후쿠오카 이후로 두 번째 규카츠를 먹어봤다. [후쿠오카] 규카츠 교토가츠규, 다이묘 거리 규카츠 맛집!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일본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규카츠를 먹으러 가봤다.함바그를 먹고 난 후에 배가 막 부르지는 않고 규카츠 맛은 보고 싶었다. 규마루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규카focus0n.tistory.com이때는 배가 불렀어서 메뉴 하나만 시켜서 같이 나눠먹었었다.이번에는 점저로 도전해봤던 규카츠. 교토가츠규보다 모토무라가 더 맛있게 느껴졌던 후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미도스지점 · 일본 〒542-0076 Osaka, Chuo Ward, Namba, 4 Chome−1−2 三信ビル 地下★★★★★ · 돈까스 전문식당www.google.com'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미도스지점'..
3일 차 아침은 아빠가 먹고 싶다고 했던 장어덮밥집을 찾아갔다.미리 찾아본 정보가 없어서 우메다역 근처에서 구글맵으로 찾아봤다. 나고야의 장어덮밥 성지인 '우나기노 나카쇼'가 있길래 찾아가 봤다. Unagi-no Nakasho Links Umeda · 일본 〒530-0011 Osaka, Kita Ward, Ofukacho, 1−1 LINKS UMEDA 8F★★★★☆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www.google.com링크스와 요도바시 카메라가 같이 있는 건물의 푸드코트에 있는 곳이었다.오사카에서 가려고 하는 음식점은 대부분이 11시 오픈이라 조금 기다렸다가 입장했다.오픈부터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가장 믿음직스러웠던 부분은 한국인이 많이 없었단 점이다. 거기다 매일 엄선된 장어들만 공수해와 판매를 ..
2일 차는 쇼핑데이로 정했다.아침 일찍 우리는 전날 저녁에 숙소로 가면서 봤던 우동 맛집으로 향했다. [오사카] 츠루톤탄, 줄서서 먹는 우동 맛집!1일 차에 숙소로 가던 중 늦은 시간인데도 줄이 길게 서있는 집을 발견했다.2일 차 아침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여서 아침에 오픈런으로 먹고 출발할 계획을 세웠다. 츠루톤탄 소에몬쵸점 · 3-1focus0n.tistory.com맛있게 아침을 먹은 뒤 쇼핑을 위해 우메다로 향했다.아침의 도톤보리는 저녁과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어제 먹었던 다루마 아저씨도 보였다. 어제의 사람 많던 도톤보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한적하고 한가로웠다.물론 날씨도 좋았기때문에 보기만 해도 행복했다.유명한 타코야키 집으로 알고 있는 '앗치치' 타코야키. 지나가다가 대기 줄이 많이 없길래 ..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야키니쿠 맛집을 찾아가게 되었다.도쿄 여행에서 야키니쿠를 접했을 때는 매우 충격이었다. 소고기에 간장베이스의 느끼한 소스가 묻어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별로였기 때문.맛있다고 유명하다고 해서 믿고 따라가봤다. Tsurugyu · 3 Chome-5-14 Kawarayamachi, Chuo Ward, Osaka, 542-0066 일본★★★★☆ · 야키니쿠 전문식당www.google.com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조용하고 대기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예약이 필수라고 해서 우린 오픈 직후인 17:30에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도톤보리에서 5분~10분 정도 걸어가면 가게가 나온다.1층은 다찌형식이었고, 2층은 룸으로 되어있었다. 우린 미리 예약을 해서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사장님은..
1일 차에 숙소로 가던 중 늦은 시간인데도 줄이 길게 서있는 집을 발견했다.2일 차 아침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여서 아침에 오픈런으로 먹고 출발할 계획을 세웠다. 츠루톤탄 소에몬쵸점 · 3-17 Souemoncho, Chuo Ward, Osaka, 542-0084 일본★★★★☆ · 우동 전문점www.google.com구글맵에서 검색해 보니 우동 전문점이었다. 우동이 유명하긴 하지만 줄을 설정도라면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가 되었다.오픈이 11시였는데 10시반부터 대기줄이 엄청 길었다. 우린 혹시나 싶어 일찍 갔는데 다행히 2번째로 줄 설 수 있었다.시간 철저하게 지키는 일본 답게 준비가 다되었음에도 11시 땡 하고부터 손님을 받았다 ㅋㅋ가게 내부는 한쪽은 길쭉한 테이블이 있고 반대쪽에 도톤보리쪽을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