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비프 덮밥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덮밥의 나라.. ㅋㅋ
사실 시부야에서 쥬테이라는 야끼니꾸집을 갔다가 너무 실망을 하고 이대로는 돌아갈 수 없다!!
해서 유명한 몬자야키 집을 찾아갔는데 대기가 20팀정도 있었다.
그래서 미리 저장해 놓은 맛집 중에 가장 가깝고 괜찮아 보였던 레드락을 찾아갔다.
여기도 평상시에 대기가 많다고 하길래 너무 많이 기다리면 어쩌지 싶었는데
하라주쿠쪽이 낮에 쇼핑하러 오는 사람들이 점심코스로 많이 선택하는 거 같았다.
내가 갔을 때는 대기도 없이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레드락 가실 분들은 저녁메뉴로 드시는 걸 추천한다
레드락은 소머리가 보이는 곳만 찾으면 위치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지하 1층이라 소머리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레드락은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결제를 하고 밖에서 기다리면 직원분이 불러주는 시스템이었다.
블로그에서는 사람 많은 계단사진만 봤었는데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어찌나 반갑던지 ㅋㅋㅋ
사람에 치이는 도쿄에서는 대기 없는 맛집에 들어가는 게 가장 행복했다
어느 맛집이나 그렇듯 한국어 메뉴는 따로 있었고 우린 스테이크덮밥과 로스트비프덮밥을 주문했다.
여러 가지 언어로 밖에서 기다려달라고 적어놓은 게 재미있었다 ㅋㅋ
하지만 우린 당기시오도 못 읽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그냥 들어갔다가 밖에서 기다려달라고 했었다.. ㅜㅜ
자리도 많더구먼..
혼자 식사하는 좌석도 있었고 테이블 좌석도 있었고 좌석수는 많아서 웨이팅이 있어도 그렇게 많이 기다리진 않을 거 같긴 했다.
비주얼부터 너무 맛있게 생겼다!!
로스트비프동은 알다시피 온기가 없어서 차가운 고기와 밥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
우선 두 가지 덮밥 모두 고기 자체가 너무 맛있는 고기였다.
그전에 이상한 걸 먹고 와서 그런가..??
로스트비프동은 입에 넣자마자 녹아 사라지는 식감이었는데
계란 노른자와 소스들과의 궁합이 아주 잘 맞았다.
스테이크동도 미디엄 정도의 굽기로 아주 잘 구워진 고기였고
이것 또한 입에서 녹았다..
고기가 양이 많은 이유는 밑에 밥이 아주 많이 있기 때문이다 ㅋㅋㅋ
아주 배부르고 맛있었던 덮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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